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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자연분만 출산가방 준비] 전주 미르피아 출산가방/전주 세인트포레 출산가방

안녕하세요 채요미입니다
벌써 출산한지도 세달이 넘었어요…
경산모다 보니 출산가방은 한달 전부터 싸기 시작했는데 제가 출산가방 싸기 위해 메모장에 정리한 리스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전주 미르피아 산부인과에서 출산했는데요!
전주 세인트포레 산후조리원은 기저귀, 물티슈 등 아기용품은 다 구비되어 있어서 챙길 필요 없었지만
병원 기준으로 출산가방 리스트를 정리하고 챙겼습니다!



<리스트 중 유용했던 것>

텀블러 : 자연분만 하고 바로 소변 체크를 해야해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하기 때문에 바로 필요해요!

멀티탭 :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휴대폰, 패드, 에어팟 등 쓰는 것들이 많아서 충전할게 많고 또 남편도 충전이 필요하다 보니 꼭 필수템입니다!

손톱깎이 : 병원에 있다가 조리원으로 바로 2주동안 생활하면 최소 2주 반은 집에 못가서 손톱이 많이 자라있어요!! 챙겨가는게 좋아요!!

우드달력(디데이달력) : 조리원에 가면 모자동실을 하게 되는데 조리원에 있는 아기 모습도 사진으로 많이 남겨주고 싶기 때문에 미리 달력을 준비해서 같이 기념사진 찍어주면 좋아요!!

실외화(실내화) : 이건 조리원에서 쓰려고 미리 구매했어요! 국민슬리퍼(푹신푹신한 구름슬리퍼)로 구매했는데 양말을 신고 다녀도 발이 부어 있으면 생각보다 발바닥이 아팠는데 푹신한 슬리퍼 신고 다니니까 훨씬 좋더라구요!

철분제 및 효소 : 출산 후 하혈 등 철분제 섭취를 간호사님이 권장하셨어요! 미리 챙겨가길 잘한 것 같아요!! 효소는 첫째 출산할 때 너무 소화가 안되고 변비가 와서 둘째때는 미리 준비해갔는데 너무 유용했습니다


<리스트 외 유용했던 것>

팬티형 생리대 : 출산 후 오로가 나오기 때문에 일자형 패드를 준비하라고 하는데 일자형 패드보다 입을 수 있는 팬티형 생리대가 훨씬 편하더라고요!! 일자형 패드랑 팬티형이랑 둘다 넉넉히 챙겨가길 추천드려요!


<리스트 중 필요없었던 것>

아기 손수건 : 병원에서 수유 시 필요할 것 같아 혹시 몰라서 챙겼는데 딱히 필요 없었어요! 저는 자연분만 해서 입원해 있는 동안 신생아실에서 수유할 일이 없었거든요!

회음부 방석 : 채우 때는 병원에 도넛방석이 없어서 자연분만 한 저는 진짜 입원기간 내내 지옥이었어요… 그때는 쿠팡 로켓배송도 없던(?) 시절이라 이용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반드시 사간다 하고 챙겼지만 미르산부인과 vip입원실 및 조리원에도 도넛 방석이 있어서 딱히 꼭 필요하진 않았어요! 조리원에서 나오고 나서도 아프면 그때 로켓배송으로 사면 될 것 같아요!!

죄욕기랑 젤 : 병원 편의점에서 팔기 때문에 굳이 미리 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기타 참고사항>

아기 기저귀 : 얼마나 준비해가실지 양이 가늠안되실 때는 두시간에 한번씩 우유를 먹는데 그때마다 기저귀를 간다고 생각하시면 대충 하루 쓰는 기저귀 갯수가 나와요!

모유저장팩과 수유패드 : 사실 조리원까지는 모유 양이 그렇게 많지 않가 때문에 우선 조그만 팩으로 사서 쓰다가 필요할 때 더 사서 쓰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혼합수유를 해서 그런지 더더욱 많이 필요 없었어요!

수유 속옷 : 보통 조리원에서 산모 빨래를 해주기 때문에 수유브라는 두세개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첫째는 겨울에 출산해서 수유나시도 샀는데 수유나시는 겨울 아니면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포스팅 하면서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았는데
출산을 앞둔 산모님들께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어요!!😘😘